본문 바로가기
먹을꺼

광주 대인동 비오는날 생각나는 수제비 맛집 박순자녹두집

by interc 2018. 12. 11.


비가 주륵주륵 점심을 머 먹을까 고민하다가

방문하게된 박순자 녹두집!!

간판부터 포스가 남다르다. 사장님 사진이 딱!!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 오후 10시 정각까지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은 쉬니깐 꼭 참고하세요!!



자리가 없어서 서 있었는데 합석을 하라고 하신다.

이런 경우가 자주 발생하다보다?!

그 와중에 자리가 생겨서 합석은 하지 않고

자리에 앉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어르신 손님들이 많다.

겨울이여서 그런가 팥죽도 잘 나간다.



자리에 앉아서 바로 원조수제비와 파전을 시켰다.

와 옆 테이블 손님 두 분이서 막걸리를 드시는데

완전 부럽다...집에서 드시면 이 맛이 안난다고 하신다...

저녁이였으면 한잔 따악! 아쉽..



바쁘신 와중에 밑반찬 등장!!

겉절이, 묵은지, 동치미?무김치?

명칭을 모르겠다...;;

아무튼 시원하니 맛이 좋다!!



파전 먼저 등장이오~!

내가 알던 파전과 좀 다르다...

계란말이 같은 부분이 더 많이 보이는?!


반죽에 계란이 많이 들어간 느낌?!



오징어랑 같이 양념장에 찍어서 딱!1



오징어가 비싸서 많이 안보이나 했더니

그래도 들어있긴하다...



파전을 다 흡입할 때 쯤 등장하는 수제비!!



건더기로 미역, 조개살, 굴 등이 보인다.

수제비가 좀 무심하게(?) 들어가 있다.

조금 두꺼운편?!



겉절이랑, 무김치랑 곁들여서 맛있게 잘 먹었다!!

북어포(?) 같은게 들어갔으면

 더 맛있게 먹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우리집 스타일...



카운터에 있는 이쑤시개 지키는 돼지...

복이 잘 들어올 거 같은 카운터 소품이다.


전체적으로 오늘은 파전이 아주 맛있었다.

막걸리까지 한잔 딱! 했으면 금상첨화...

너무너무 아쉬웠다.


딱 비도 주륵주륵 오고 알맞은 메뉴였다.

굿 초이스!!


막걸리와 파전, 

그리고 든든한 수제비 한 그릇!!

한번 드셔보셔~ :)


끝땡.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