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 트레킹을 여유 있게 하고 싶었지만
배 시간에 쫓겨 도망치듯 빠져나온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방문 했다.
시장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부터 핫플이다.
서로 들어가려고 야단법석!!
보이는 입구를 지나면 안내요원 분들이 계시는데
안내에 따라 들어가서 주차한다.
주차가 스트레스..
시장을 대충 쓰윽 한번 둘러보고
같이 간 형님께서 눈여겨봤던
놀이터식육식당을 방문했다.
오겹살은 많이 먹어봤지만 대패오겹살은 또 처음이다.
어서와~ 대패오겹살은 처음이지?!
대패는 금방금방 익으니깐 좋다.
제주도는 고기하면 또 필수 짝궁 멜젓!
또 본토의 맛은 다르긴 다르다.
차를 가져온 관계로 나만 쏘맥으로 한잔...
죄송스럽지만서도
술 한잔에 고기 안주는 놓칠 수 없다.
된장찌개에는 쏙(딱새우)과 두부가 들어가 있는데
칼칼하니 맛이 좋다!!
적당히 먹고 회 포장을 위해 길을 나섰는데
땅콩만두가 우리의 시선을 끌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고 줄을 서 있으면
일단 같이 줄을 서본다..
땅콩처럼 생겨서 땅콩만두인가보다...
당시에 불티나게 팔리는 중이었다.
기여코 30분 기다려서 하나 먹어 봤다.
5000원에 만두 2개!!
맛은 그냥저냥 있었다. (일반만두 두개 합쳐 놓은 거..)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두 종류를 판매하는데
끝물에 가서 그런지 물량이 부족해서
선택이 불가능했다.
벵에돔과 딱새우를 포장해서 신속히 숙소로 이동!!
도착하자 마자 상부터 펼쳤다.
딱새우 회가 별미다. 회 한점 소주 한잔 따악!!
벵에돔이 좋다고 자꾸 유도 하시길래
당해보자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ㅋㅋ
하지만
갈치회 서비스 넣어 준다고 하셔서
기대했는데 요만큼 주셔서 마무리가 쪼끔 아쉬웠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우도의 아쉬움은 사라졌다...
끝땡.
'먹을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 롯데백화점 지하 김밥 맛집 가마솥김밥 (0) | 2018.12.03 |
---|---|
광주 버거킹 주월에스오일점 방문 후기 (0) | 2018.11.30 |
광주 조선대 후문 이조감자탕 뼈해장국 (1) | 2018.11.28 |
광주 봉선동 감성카페 북카페 공백 0100 (2) | 2018.11.27 |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 (1) | 2018.11.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