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동 생활의 달인 소보로앙버터 빵집 희와제과

부산 전포놀이터시장에 위치한 희와제과에 방문했다.

생활의달인에 나온 소보로 앙버터?! 맛집이란다.

찾아보고 11시 오픈이라고해서

일찍 왔다고 왔는데...줄이 딱!!

오랜만에 아주 핫한 곳을 왔구나...

11시 오픈시간이 다가오자 직원분이 나와서

빵 나오는 시간과 번호표를 나눠주신다.

50번째 손님까지는 소보로 앙버터 2개씩

가져가실 수 있게 노력하신다고...

대기표는 50번까지 나머지는 ㅈㅅ...

우리는 거의 끝물이다...

안내해주시는 직원 모습!!

혼자서 빵을 만드는거라서 몇 개 못 만든다고...

추운데 반팔 입고 열일하신다...

기다리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깐

구미에서 온 사람도 있고

울산에서 온사람들도 있고

어제 왔다가 매진되서 다시 온 사람도 있고

사연 없는 사람이 없다.

줄은 줄어드는데 빵을 가지고 나오는 사람은 없다...

가게 입구까지 도달 ㅋ

주문하는 것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매주 화, 수 휴무에

오픈 오전 11시. 마감 오후 7시.

영업시간이 안내되어 있지만...

영업시간은 의미가 없는거 같다?!

드디어 실내입장 아직도 줄을 선다...

사람들이 차례차례 선결제로 주문을 하고 있다.

기다리면서 실내 사진도 한장씩!!

스콘은 다른 제품에 비해 인기가 없는거 같다.

빵 나오는 시간 안내.

이것도 소용이 없다.. 그 시간에 빵이 없다...

혹시 모르니 참고 ㅋ

선물상자는 궁금하면 500원.

마카롱 제품도 팔고 있다.

깨알같은 원산지 표시.

계산대 코 앞까지 11시부터 한 50분 걸린듯?!

무지하게 기다렸다...

커피 머신은 얼마나 쓸까?! 쓸데 없는 궁금증...

주문할 차례가 됐는데...거의 매진이다..

대 실망 ㅠㅠ

나의 최애빵 팥빵은 이미 매진...

팥이 다른 유명 빵집보다 더 들어갔다고 해서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실패...

맘모스, 밤팥빵, 소로보 앙버터가 유명한거 같은데...

남아 있는

소로보 앙버터, 치즈스콘, 브라우니를 주문하고

대기 지옥을 빠져 나왔다.

소로보 앙버터 빵 나오는 시간

오후 2시 30분에 맞춰서

다시 재방문한 희와제과!!

오픈 당시의 모습과 좀 어색한 풍경...

마카롱만 남아 있고 오늘 빵은

전부 소진되었다는 메모와

매진이 크게 딱!!

빵 받으러 들어가니

포장작업이 한창이시다...

한가할 때 다시 실내 사진 한장!!

내가 먹고 싶었던 밤팥빵...ㅠㅠ

그림의 떡이다...혹시나 남는 빵이라도 있나..

어필을 한번 해볼꺼 그랬다...ㅠ

아침에 주문했던 빵을 받아서 나왔다.

종이백에 쏘옥~

희와제과 프린트가 심플하니 멋스럽다?!

요놈이 소보로 앙버터!!

그냥 먹기는 좀 거추장(?)스러운 느낌?!

팥이 많이 달지 않고 맛있는데

소보로 빵과 버터, 팥앙금 조합이 이상 맛있다!!

밤팥빵은 얼마나 더 맛있을까??...

희와제과 브라우니!!

희와제과 주인장이 손맛이 좋긴 한가보다.

브라우니가 진하면서 쫀쫀하니

로이스 초콜릿 느낌이다. 

스콘 치즈

부드러운 빵을 좋아하는데

스콘은 퍽퍽하고 딱딱한 느낌이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치즈에 혹해서 사봤는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빵들은 맛있게 잘 먹었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빵 맛집!!

줄을 서서 미리 결제를 하고

빵을 받아가는 방식이라서

기다리던 사람들의 불만이 아주 엄청났다...

오픈 시간에 빵을 거의 구경도 못하고 나온다..

메인 빵들이 거의 오후 2시, 3시는 

넘어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충분하신 분들만 대기해서 구매하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아직도 밤팥빵을 못 먹어서 너무 아쉽다.

무화과 크림치즈, 왕고구마 크림치즈 빵은

그림자도 못보고 매진이다.

아쉬움이란 말만 떠오른다..하아...

다음에 부산을 방문하면

한번 더 도전해볼만한 그런 빵집이다.

대기 지옥을 한번 더?!

10시 30분 쯤 도착 했을 때

겨우 소보로 앙버터를 얻을 수 있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더 일찍와서 대기 해야겠다.

빵을 좋아하신다면

부산 전포동 희와제과

한번 드셔보셔~ :)

끝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