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낙지볶음, 해물전골, 낙곱새 맛집 개미집

광안대교를 좋아하는 라디오구구님을 따라

광안대교 구경 전에 저녁을 먹기 위해

낙지볶음, 해물전골 맛집 개미집에 방문했다.

원래 유명한 집이라 매일 대기가 있는 것 같은데..

밥시간이 쪼끔 지나서 그런지 회전이 빨라서 그런지

쪼끔 기다리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앉자마자 연장들을 준비해주시고,

곱창을 못 먹는 라디오구구를 배려하여

낙새(낙지, 새우) 볶음을 주문했다.

빠르게 밑반찬을 깔아주신다.

역시 빠른 회전을 위한 일처리들이 빠르시다.

물김치? 국물이 그렇게 안 생겼는데(?)

시원하니 맛이 좋다.

빠르게 세팅해주신 낙새볶음 냄비!!

가스불을 켜주고 잘 익혀준다.

부산에 왔으니 부산 소주 먹어보자고

C1과 대선 중에 고민하다가 대선 한 병!!

팔팔 끓으면서 국물이 넘쳐서

바로 뚜껑을 열었다.

바쁘셔서 설명을 안 해주시니

여쭤보던지 알아서 해 먹어야 된다.

일단 양념을 잘 풀어줬다.

양념을 잘 풀어주고 다시 끓이면

익히 잘 알던 비주얼이 등장한다.

낙새볶음 먹을 준비 완료!!

적당량 쇠 그릇에 퍼서 비벼 먹는다.

밑반찬은 처음에만 세팅해주시고

더 먹고 싶으면 셀프!!

그릇 반찬 양념이 주방 앞에 세팅되어 있다.

수요미식회에서도 나왔었다는 개미집!!

커플 손님이 단연 많았었고,

생긴 것 보다 그렇게 맵지 않아서

외국인 손님도 좀 많이 보였다.

낙지와 새우의 양이 적당하게 들어 있었고,

무김치?! 동치미 같은 국물이

그렇게 안 생겼는데 시원하고 자꾸 먹으면

당기는 맛이 있었다.

기호에 맞게 곱창을 넣거나 뺀 메뉴가

따로 있어서 그것도 괜찮은 것 같다.

낙지볶음을 좋아한다면 가볼 만한

낙곱새 맛집 개미집!!

한번 드셔보셔~ :)

끝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