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은근슬쩍 소문난 난로 삼겹살 맛집 왕림 수복회관

요즘 바빠서 여기저기 못다녔는데

오랜만에 나들이겸(?)

구구가 가보고 싶어했던

수복회관에 방문했다.

전화를 꼭 한번 해보고 방문해야 헛탕(?)을 안친다.

입구에 놓여 있는 고기창고

직접 정형도 하시는 느낌?!

메뉴판 정독 타임~마를

갖을 새도 없이 바쁘다.

사장님 포스가 장난 아니시다.

처음 와봤다고 말씀드리니

일단 반찬부터 어서 담으라고 하신다.

넓게 준비되어 있는 셀프바

새송이버섯, 쌈채소, 양념콩나물,

김치, 파인애플, 쌈장, 쌈무, 소세지 등등

연장부터 물티슈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먹을 만큼 담자!!

쌈무 넉넉히 제공해주시니 너무 좋았다.

고기 한근 600g 주문!!

호일을 능숙하게 쫙쫙 3~4장 깔아주시고

초반에 굽기를 이리저리 다니면서

사장님이 리드하신다.

시킨대로 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자율행동 금지 ㅋ

사장님이 시키는대로 뒤집고 굽는다.

열심히!!

앞뒤로 잘 구어지면,

난로 위에서 자르면 뜨거우니깐

한쪽으로 빼내서 먹기 좋게 잘라준다.

다른 자리는 좀 작은 난로인데,

우리가 자리 잡은 난로는

좀 크고 넓어서 화력도 만족 스러웠다.

고기는 역시 불이 제대로 되야!!

어느정도 다 구어졌으면

호일 안쪽에 석쇠를 대준다.

콩나물, 김치, 파인애플을 올려서 맛있게!!

먹는 흐름이 끊기지 않기 위해

볶음밥까지 미리 시켰다.

2인분을 주문했는데 양이 푸짐하다!!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는데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라면도 하나 따악!!

계란과 단무지도 준비되어 있으니

먹을 수 있는 만큼!!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을 받아서

정성스럽게 끓여준다.

또 바로 이 맛 아니겠습니까?!

구구님은 국자에 쓰윽!!

이것저것 바빴지만(?) 맛있게 잘먹었다!!

난로 삼겹살 아주 만족 스럽다.

계산하고 나가는 길에 보니깐

과자도 팔고 하시나보다... 그래서 슈퍼?!

사장님 서비스 아이스크림!!

여러 종류의 막대 아이스크림이 있으니

취향따라 선택 입가심!!

정말 푸짐하게 잘먹었다.

약간 실내 캠핑 느낌?!

고기가 막 저렴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다.

대체적으로 저렴한 느낌!!

난로 화력이 좋아서 고기도 잘 구어지고

사장님 지시대로 굽는 맛이 또 있는?!

사장님이 매력적이시다.

술 값도 3,000원!!, 음료수는 1,000원!!

라면은 한 2,000원?!

밑반찬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았다.

오랜만에 포식!!

난로 삼겹살, 실내 캠핑장 느낌이 당긴다면

한번 드셔보셔~ :)

끝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