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국가부도의 날(Default, 2018) 관람 후기
interc
2018. 11. 30. 16:04
오랜만에 한국영화를 한편 봤다.
김혜수, 허준호, 유아인이 나오는 국가부도의 날!!
일단 기계에서 발권을 뙇!
영화를 보긴 했는데 썩 즐거운 느낌의 영화는 아니다.
실제 뉴스를 중간중간에 보여주면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걸
각인 시켜주기도 하고, 한 두 가지의 반전(?)도 있고,
약간 내부자들을 연상케하는 현실의 씁쓸함이랄까..
정부 관료의 무능함이라던가...배운 사람들이
다수의 이익보다는 특정 집단의 이익만 신경쓰면서
행동하는 장면들이 이렇게 부조리할 수가 있나 싶었다.
하지만 현실은 더욱 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요즘 시대가 저 때부터 엉망이 됐나 싶기도하고...
제대로 경각심을 갖게하는 영화였다.
현실도 팍팍한데 좀 즐거운 영화를 봐야지..
다음 영화는 해피바이러스 가득한 영화로
중화를 좀 시켜줘야겠다.
끝땡.